뇌질환검사에 있어 아기는 검사가 하기 매우 어렵습니다. 아기가 MRI검사나 CT검사 간 가만히 있기란 쉽지가 않죠. 그래서 제한적으로 마 검사가 가능한 방법이 초음파 검사입니다. 아직 머리뼈가 다 성장하지 않아 그 틈으로 초음파 영상을 획득하는 방법인데요. 한번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초음파 검사
초음파검사는 프로브라고 하는 곳에서 초음파를 발생시켜 인체 내로 퍼져나갔다가 다른 경계면을 만나면 부딪혀서 다시 프로브로 돌아오는 빔을 영상화합니다. 초음파의 장점은 방사선피폭에서 자유롭고 실시간으로 영상을 보면서 검사와 진단 시술을 할 수 있으며 연부조직 간 구별도 가능합니다. 또한 검사비가 상대적으로 저렴하며 전처치가 간단합니다. 뇌초음파검사는 아기들을 상대로 검사를 진행하는데 이유는 뼈를 초음파가 투과하지 못하기 때문이에요. 아기들은 머리뼈가 덜 자라서 천문을 통해 뇌출현, 저산소증 및 허혈성 뇌손상, 수두증, 기형 등을 진단할 수가 있어요. 어른에게서는 2차원 영상과 도플러를 이용하여 경동맥의 협착과 혈류속도를 알 수 있어요.
뇌초음파 검사
아기들을 상대로 검사가 대부분이며 신생아나 생후 1년 이내의 대천문이라는 곳이 닫히지 않았을 때 검사가 가능해요. 주로 5~8 MHz의 부채꼴형 프로브로 사용하여 검사하며 대천문을 통해 주로 진단하며 보조적으로 꼭지돌기나 측두골의 비늘 부분, 소천문 등으로 영상을 획득하기도 합니다.
아기 뇌초음파 영상획득
1. 관상면 몬로공 전방의 전두각과 몬로공, 3 뇌실 후방과 시상, 사구뇌수조, 측뇌실의 삼가부, 뇌실 주위 두정엽과 후뇌엽의 6가지 면에서 영상을 획득
2. 시상면 관상면에서 프로브를 직각으로 돌려 정중선과 좌위의 미상시상고랑, 측뇌실의 체부를 지나는 면에서 영상획득
3. 그 외엔 보조적인 위치에서 검사
뇌 도플러 초음파
대천문을 통해 검사를 진행하며 시상면에서 전대뇌동맥, 뇌량주위분지, 시상정맥동, 갈렌정맥, 하시상정맥동 등의 혈관 검사를 진행합니다. 관상면에선 내경동맥, 중대뇌동맥과 주요 분지, 뇌실막밑 정맥검사를 하며 만삭아의 평균저항지수 0.75±0.1입니다. 동맥은 측두골을 통해 월리스환에서 검사를 합니다.
경동맥 초음파검사
경동맥은 피부 아래 위치하여 초음파 검사에는 제격입니다. 초음파 검사로 협착정도와 내막 중 막두께를 측정하여 동맥경화증의 정도도 파악가능합니다. 검사는 직선형 프로브로 5~15 MHz 초음파를 사용하여 검사를 진행합니다. 경동맥의 내막 중 막두께가 1mm가 넘는 경우 비정상으로 판단합니다. 도플러검사는 주로 협착의 정도를 판단하기 위해 사용합니다.
내경동맥협착증 진단의 도플러기준
직경협착(%) | PSV(cm/sec) | EDV(cm/sec) | ICA/CCA PSV Ratio |
정상 | <125 | <40 | <2.0 |
≤50 | <125 | <40 | <2.0 |
50~69 | 125~230 | 40~100 | 2.0~4.0 |
≥70 | >230 | >100 | >4.0 |
아주 심한 협착 | 다양함 | 다양함 | 다양함 |
완전폐색 | 측정되지않음 | 측정되지않음 | 적용불가 |
초음파검사는 복부나 심장 두경부 쪽에 모두 검사가 가능한 요긴한 검사방법입니다. 특히 1년 미만의 아기들에게서 머리검사를 할 수 있어 그 장점이 많아요. 초음파검사비용에 대해 궁금하신 게 있다면 아래글에서 확인해 보세요. 이 글은 신경영상의학 일조각에서 참고하여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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