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질환 영상진단법 - MRI(자기공명영상)혈관조영술 3

뇌질환 영상진단법 중 MRI검사분야가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기에 설명이 굉장히 긴데요. 1편과 2편에 이어서 3편을 계속해서 서술해 가겠습니다.

 

MRI기본개념

 

MR혈관조영술

 

 

MR혈관조영술은 유체속도강조(TIME OF FLIGHT:TOF, 위상대조도 phase contrast: PC, 조영증강기법 이렇게 3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 TOF (Time of Flight)

 

 

TOF 기법은 움직이는 수소원자핵이 정지해 있는 수소에 비해 더 큰 신호를 내는 원리를 적용한 기법입니다. 사전 포화를 특정혈관에 계속해서 인가하면 사전포화된 곳은 포화가 되어 신호가 나오지 않고 펄스 받지 않고 심장에서부터 흐르는 혈액은 높은 신호를 내는 방법입니다. 이렇게 얻어진 데이터는 MIP기법으로 후처리 하여 영상을 재구성할 수 있습니다. 원위부의 신호가 포화가 되기에 이를 줄이기 위해 TONE기법과 MOTSA기법을 사용합니다. 또한 혈류속도가 늦거나 와류가 있는 곳의 신호가 적게 나와 마치 협착으로 볼 수 있는 것에 유의해야 합니다.

 

특징

조영제 사용 X

흐르는 혈류를 영상화

* presaturation(사전포화)하여 특정혈관 관찰

머리의 경우 위에 사전포화 : 동맥관찰

아래에 사전포화 : 정맥관찰

 

- PC (Phase Contrast)

 

 

세차주파수가 변한 만큼 수소는 위상차를 가지고 이는 신호감소로 반영하는 것이 PC기법입니다. Bipolar gradient를 한 번은 + 방향, 한 번은 -방향 쪽으로 걸어주면 정지된 수소들은 생겼던 위상차가 재초점화되나 움직이는 수소는 그렇지 못하는 것을 이용을 감산하면 혈류신가 남는 것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Bipolar gradient 세기를 조절 시 특정 유속의 혈관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특징

조영제 사용 X

동맥과 정맥이 모두 나타남

미세한 움직임도 감지 → vein

혈류의 속도, 방향성을 알 수 있음

배경신호억제효과가 우수

* Scan Time : TOF < PC

 

- 조영증강 혈관조영술 Ce-MRA (Contrast enhancement MRA)

 

 

조영제를 빠르게 주입 후 동맥기나 정맥기를 얻을 수 있으며 경동맥을 포함 대동맥, 복부동맥, 폐동맥, 말초동맥 등을 진단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조영증강 혈관조영술은 TOF기법에 비해 매우 짧은 TR(5 msec이하), TE(2 msec이하) 및 40도 이상의 flip angle을 사용합니다. 조영제를 주입하게 되면 T1이완시간이 매우 짧아지므로 짧은 TR의 반복 펄스에도 혈액이 포화되지 않고 큰 신호를 냅니다. 영상은 처음 수초는 K-SPACE의 중심에 수집되며 나머지는 변연부에 기록됩니다.

K-space

가장자리 - 해상력 정보 중앙값 - 대조도 정보 가장자리 - 해상력 정보

촬영시간은 보통 1분 내외이며 TOF에서 느린 혈류나 와류에서의 신호손실이 없어 혈관의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며 TE가 짧아 금속류의 이물질의 자화율 인공물도 적어 TOF보단 우수한 영상을 얻습니다.

 

특징

조영제 사용 (T1 base에 조영제 주입)

넓은 부위의 관찰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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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I의 응용기술은 정말 대단합니다. CT검사에서는 혈관을 보기 위해선 조영제를 사용해야 하지만 엠알 조영제를 쓰지 않고도 영상을 획득할 수 있으니 신장이나 기타 사유로 조영제를 사용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대안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외에도 검사비용이나 다른 내용이 궁금하시면 아래 내용을 확인해 보세요. 이내용은 일조각 신경영상의학을 참고하였습니다.

 

뇌질환 영상진단법 - MRI(자기공명영상)검사 1

 

 

뇌질환 영상진단법 - MRI(자기공명영상)검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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