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생존자들은 여러 가지로 암 치료 후에도 불안감에 휩싸여 심리적은 안정을 찾지 못합니다. 그렇기에 암생존자와 대화 방법은 알아두시면 불필요한 언쟁이나 말다툼등을 피할 수가 있습니다. 암생존자와의 올바른 대화방법은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암 치료를 마친 환자의 심리
1. 치료 후 마음이 홀가분할 줄 알았지만 심리적으로 더욱 불안해합니다.
2. 병간호로 인해 고생한 가족을 보면 원래 상태로 돌 가고 싶지만 몸과 마음이 따라주지 못해 조급해합니다.
3. 아프다는 말을 많이 해서 더 이상 아프다는 말도 숨기게 됩니다.
4. 암 치료 후 치료가 끝났다고 다 나은 거 아니냐고 하면 아직 몸과 마음이 회복되지 못해 그 말을 굉장히 서운하게 느낌
5. 말로 하기 전에 미리 마음을 알아주길 바랍니다.
6. 가족에 그동안의 병간호로 폐를 끼친 것은 미안함이 큽니다.
환자를 지켜보는 가족들의 심리
1. 치료만 잘 받으면 끝날 줄 알았지만 치료과정을 버티는 환자를 보면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합니다.
2. 가족을 위해 헌신했으니 이제 자기 몸을 더 챙기길 바라며, 지금 이 상태로 유지해서 더욱 함께 지내고 싶어 합니다.
3. 치료가 끝났다고 들었는 왜 자꾸 아픈지 궁금해합니다.
4. 치료 후 잘 지내는 거 같은데 갑자기 아프고 힘들다고 하니 당황스러워합니다.
5. 말을 안 하면 어떻게 알까요, 신경 쓴다고 했는데 자꾸 부족한 마음이 든다고 합니다.
6. 힘든 치료를 잘 버텨준 환자를 자랑스러워합니다.
마음이 멀어지게 하는 말말말
환자가 힘들어할 때 마음을 다독인다고 건네는 말들이 때로는 상대에게 위로와 힘이 되기보다는 되려 이질감을 느끼고, 마음이 멀어지게 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말들은 환자의 마음이 힘든 상황에서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1. 쉽게 안심시키기
"치료 다 끝났는데 뭐가 걱정이야. 다 잘 될 거야"
2. 비난하기
"걱정이 많아서 탈이야. 그런 걸 갖고 불안해!"
3. 비교하기
"4기에 비하며 1기는 병동 아니야. 생존율도 높다잖아"
4. 충고하기
"마음먹기에 달린 거야"
5. 긍정적인 생각 강요하기
"우울한 생각하지 마. 긍정적으로 생각해"
마음이 통하는 말말말
치료 끝났다고 이젠 신경도 안 쓰고, 정말 너무 한다 너무해! 라며 상대가 화를 낼 때
1단계
받아주기
상대의 마음을 먼저 받아주고 인정하는 표현을 합니다.
"아! 그랬구나. 내가 신경을 안 쓴다고 느꼈나 보네"
2단계
상대의 행동이나 말을 보여주기
상대의 행동을 비난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 언급하기
"당신이 그렇게 갑자기 화를 내니..."
3단계
내 마음이나 기분을 알리기
상대의 행동으로 인한 내 기분이나 마음을 표현하기
"내가 지금 좀 당황스럽네. 나는 그동안 나름대로 신경 쓴다고 한 건데 당신이 그렇게 말을 하니 허무하기도 하고"
4단계
내가 원하는 바를 구체적으로 말하기
"어떤 게 서운했던 거야?
화내지 말고 구체적으로 얘기를 해줘야 내가 알 수 있을 거 같아"
암치료로 지친 암생존자, 돌봄으로 지친 가족, 상대의 어려움을 알아주고
나의 마음을 알리는 대화를 통해 서로 격려하고 지지하며 암 여정을 함께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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