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장은 우리 인간 식사를 하게 되면 소화를 시작하는 첫 번째 기관입니다. 이 위에 암이 생기는 것을 위암을 이라고 하는데 이전 시간에 자세하게 다루어 보았으니 한번 읽어 보세요.
이번에 시간에는 위암의 식이요법과 식단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위장의 기능
위장은 대표적인 기능은 음식물을 저장하는 역할입니다. 하지만 위암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수술로 위를 절제를 하기 때문에 위의 일부분이나 혹은 전체가 없어져 위의 고유기능인 저장 기능을 대부분 소실하게 됩니다.
또한 수술 후에는 신경을 절단하거나 근육등을 절제하므로 이로 인해 위의 운동능력이 저하되며 장이 붓거나 유착이 생기는 등 변화가 생길 수가 있습니다. 위의 기능저하로 음식물의 소화 흡수기능이 떨여지게 되면 식후 불편감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소화 흡수 능력은 환자의 적응 정도에 따라 차츰 회복이 됩니다.
위절세술 후에 식사량이 적어지며 소화 흡수율도 낮아지므로 몸무게가 줄고 영양 상태가 나빠질 수가 있기에 고단백질의 식사가 필요하며 여러 종류의 음식을 골고루 드셔서 몸에 꼭 필요한 영양소를 공급해주어야 합니다.
위암 식이요법
1. 싱겁게 먹는다.
짠 음식을 많이 섭취한 사람은 적게 섭취한 사람보다 위암 발병 위험도가 4.5배 더 높습니다.
2. 가공식품과 훈제식품 섭취를 줄입니다.
건조, 훈제, 염장 식품, 방부제 사용 식품에 함유된 아질산염 및 질산염은 장기간 섭취할 경우 위암 발생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3. 불에 태운 고기 섭취를 줄입니다.
고기나 생선을 태우면 발암물질이 생깁니다.
4.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충분히 섭취합니다.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게 함유된 신선한 채소와 과일의 섭취는 위암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5. 알코올 섭취를 줄입니다.
하루 3잔 이상의 알코올 섭취는 위 점막에 손상을 주고 위암 발생의 위험도를 증가시킵니다.
6. 식사 후 바로 눕지 않습니다.
식사 후에 바로 눕거나 자는 습관은 음식물의 위 배출 시간을 지연시켜 포만감, 더부룩함 등 각종 소화기 증상을 유발해요.
7. 개인 접시를 사용합니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에 감염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위암에 걸릴 위험이 약 2.8배~6배 증가합니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은 음식을 같이 먹을 때 침에 의한 감염의 가능성이 있으므로 개인 접시 사용을 추천합니다.
위 절제술 이후 주요 궁금 사항
1. 잘 먹는데도 체중이 늘지 않네요?
위 절제술을 받은 대부분의 환자는 식사량의 감소로 몸무게 빠지는데, 수술 후 6개월 정도까지는 원래 몸무게에서 10% 정도가 빠질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 이후에는 체중이 서서히 증가하게 됩니다. 원래 몸무게까지 돌아가는 데는 최소 2~3년이 걸릴 수가 있어요. 수술 후 3~5년 정도가 지나서 체중이 증가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렇기에 몸무게가 수술 전과 비교해서 걱정을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2. 설사를 자주 하네요?
수술을 하게 되면 약 20% 정도에서 설사를 경험한다고 합니다. 특히 평소보다 과식하거나, 급하게 먹거나, 먹지 않던 음식 먹거나, 자극적인 음식을 먹을 때 더욱 설사를 할 확률이 높아집니다. 그 원인은 신경절단에 따른 장 운동의 장애, 지방의 흡수 장애, 덤핑증후군으로 인한 빠른 위 배출, 장내 세균의 과잉성장 등이 있습니다. 대부분에서는 시간이 경과하면 점차 회복이 되므로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며 증상이 심할 경우에는 약물 처방이 필요할 수 있으니 담당의와 상담하시면 되겠습니다.
3. 트림이 많아졌어요
나쁜 증상은 아니에요
위 절제 후 남은 위는 운동능력이 많이 떨어져 있습니다. 이 때문에 음식물이 하루 이틀 위에 정체가 될 수가 있으며 소화가 덜 된 음식이 위에 오랫동안 머물러 가스가 역류하는 트림이 발생하며 역한 냄새가 함께 날 수가 있습니다. 대부분에서 위장의 운동 능력이 회복되며 개선이 되기는 하나 사람에 따라 평생 동반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4. 수술 후 상황버섯, 차가버섯 같은 약용식품이나 건강기능식품을 먹고 될까요
약용식품이나 건강기능식품은 저장이나 추출과정을 거치면서 독성이 강해질 수가 있다고 합니다. 장기간 섭취 시 간의 기능이 저하되거나 간 독성이 나타날 수가 있으니 주의해야 하며, 위암 수술 후에는 항암제나 소화제, 빈혈약 등 다양한 약물들을 복용하는 경우가 많기에 이러한 약물과 상호작용하여 부작용이 나타날 수가 있으니 제한하는 것이 낫습니다.
5. 덤핑증후군이라고 하는데 대처방법은요
위의 크기가 작아지고 위 배출을 조절하는 유문이 제거됨에 따라 당도가 높은 음식물이 소장으로 급격히 내려가면서 생기는 증상들을 덤핑증후군이라고 해요.
종류 | 발생 시점 | 증상 |
조기 덤핑 증후군 | 식후 30분 정동 | 심장 두근거림, 설사, 매스꺼움 등 |
후기 덤핑 증후군 | 식후 2~3시간 뒤 | 식은땀, 현기증 등 저혈당 증상 |
덤핑증후군 예방방법
1. 소량씩 자주 꼭꼭 씹어서 천천히 식사합니다.
2. 고단백, 적당한 지방, 저탄수화물 위주의 식사를 합니다.
3. 수술 후 최소 2달 정도는 설탕, 꿀, 케이크, 아이스크림, 시럽 등의 과다한 당질의 섭취는 제한합니다.
4. 식사 후에는 바로 움직이지 말고 최소 30분 정도는 비스듬히 기대고 편안한 자세로 쉬세요.
5. 위장 기능이 미숙한 상태여서 소화하기 어려우므로 섬유소가 많은 식품은 자제하세요.
6. 음식물이 내려가는 속도를 빠르게 할 수 있으므로 식사 중 국물 등의 섭취는 자제하며 음료의 경우에는 식후 30분 정도 지나서 섭취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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